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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 서울이냐 전북이냐, 전북 최종 결정

by 아가토스36 202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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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북이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로 최종 결정  !!

 

전주에 내려와서 도심 여기 저기에 붙어있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 현수막들을 보고 벌써 올림픽 준비를 하는구나 싶었다. 전주와 전북도민들의 염원이 절실해보였다. 현수막이며 책자며 공설운동장 공사 청사진들이 여기저기 눈에 많이 띄었다.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기원 현수막

 

전주 올림픽 개최를 위한 리플릿

 

1988년 서울에서 하계 올림픽을 처음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에서 다시 개최된다면 48년만이다. 

일본이 1964년 도쿄에서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고, 최근 2020년 두 번째로 개최된 것을 보면 서울에서도 한 번 더 할때도 된 것 같다. 서울이 교통, 체육 인프라(수도권까지 포함한다면), 볼거리, 먹거리 모든 면에서 빠지지않는 곳임에는 틀림없다. 

 

서울이냐 전주냐 어디에서 개최되던지 우리나라가 가져오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인 바람은 "전주"에서 한 번 개최된다면 국가 균형발전의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 같다. 전북에서도 이 점을 가장 크게 보는 것 같다. 전북을 중심으로 수영/양궁(광주), 테니스(충남 홍성), 체조(청주), 서핑(전남 고흥) 등 인접 도시와의 연대와 경기장 신설 비용도 줄임과 동시에 경제 분산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때문이다. 서해안 바다와 산을 끼고 있어서 모든 종목을 진행하기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올림픽 개최 기대효과를 계산한 것으로 보니, 약 9조원 투자해서 경제파급효과로 생산유발 40조원, 부가가치 유발 18조원, 고용창출 45만명. 소멸해가는 지방 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어서 전북도민들은 많은 기대와 준비를 하고있다.

 

전주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역사적 유적지와 관광지로도 충분하고, 서울권까지 2-3시간이면 기차(SRT, KTX, ITX)가 잘 연결되어 있어서 이동도 어렵지않다. 지금도 주말이나 방학때면 전주역에 관광온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꽉 찬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도 빠지지 않는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는 IOC에 개최 후보지로 등록을 하게 되고 최종에서 인도, 인도네시아, 카타르와 경쟁을 하게됩니다.

 

개최까지 11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으니 전북 도민들이 힘을 합쳐 성공리에 마무리하기를 기대합니다.